" 영화와 수다 "  첫 번째 영화모임
                                   

@ 3월 10일 (수) 저녁 7시. 인권센터에서.

# 배고플 때니 간식거리를 조금씩 가져와서 먹으면서 보도록 해요~

          ***  <숏버스> 존 카메론 미첼 감독

<숏버스>라는 언더그라운드 살롱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성에 대한 소통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영화

# 숏버스를 함께 보고 싶은 이유는...
영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등급판정에서 논란이 있었고 외설이냐 예술이냐라는 진부한 시비를 가리기도 한 만큼 성적인 묘사나 표현방식이 다소 당황스럽거나 놀라울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이상의 것들을 보고 느끼는데 거부감을 내려놓는다면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의미를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는 외로움, 그 외로움만큼 관계안에서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들이 또는 내가 사랑을 통해 찾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말하고 있는 영화이다. 또한 다양한 섹스와 표현들을 보면서 불편하다면 왜 그런 불편함이 드는지, 무엇에 억눌려온 것은 아닌지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는 것도 같다.
"영화를 보고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수다를 떨어 보아요. 한편 아무 말도 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


#인권센터 활동가들 많이 보러 오세요~~

------이상 활력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