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 7. 20. (금) 17:00 - 18:00
■ 장소 :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캠페인을 대구여성인권센터와 대구여성장애인연대 그리고 이주연대회의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여성, 성소주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을 규제하고, 차별로부터 실질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기본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을 가지며,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를 확인하고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제11조 1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에 명시된 인권을 실직으로 향유하고, 차별을 방지하여 실질적으로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인권 관점에서의 차별금지법 제정이 필요합니다.